아인슈타인, 보어과 함께 연구했던 마지막 생존자, 20세기 물리학과 21세기 물리학의 가교역할을 하였고, 파인만이나 정보관련된 지식에는 빠지지 않는 휠러는 이렇게 선언했다.

 

비트에서 존재로, 정보는 모든 존재를 낳는다. 모든입자, 모든 힘의 장, 심지어 시공연속체 자체를 낳는다.즉 이 말은 관측여부에 따라 실험결과가 영향을 받거나 심지어 좌우된다는 관측자의 역설을 이해하는 다른 방식이라는 것이다.

 

바로 얽힘의 문제(ENTANGLEMENT)의 문제의 다른 해석이다.

즉 입자나 양자계가 얽힐때 이들의 속성은 몇광년이 떨어져 있어도 이들은 물리적 속성뿐만아니라 비물리적속성까지 공유한다.

 

또한 정보는 물리적일뿐만아니라 생물학적이다. DNA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결정적인 사실은 생명의 핵심이 정보라는 것이다. DNA는 네개의 기호로 이루어진 정보테이프에 불과하다. 결국 생명은 정보를 전달하는 기계였던 것이다.

 

결국 정보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맥루한이란 인물을 제대로 알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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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육군 - 제2차 세계대전을 주도한 일본 제국주의의 몸통
호사카 마사야스 지음, 정선태 옮김 / 글항아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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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오대 경제학부 학생. 1943. 12월 입영, 1945. 5. 11. 육군특별공격대원으로서 오키나와 가데나만에서 미국 기동부대에 돌진. 전사 22세

 

출격하기 전 5. 10. 저녁 무렵 소감  출격 전야에 쓰다

 

나 역시 이러한 작전을 행하는 국가가 전쟁에서 이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유가 무엇이든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 조직이 오래 지속될 리가 없다.....

내일은 자유주의자 한사람이 이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그의 뒷모습은 쓸쓸하겠지만 마음은 만족감으로 가득합니다.

 

1945년 4월 우에하라는  제56신부대의특공조종사가 되었다. 그 사이에 어떤사연이 있었는지 유족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제11연성비행대에 속한 조종사들이 강당에 모였을때 "특공작전 지원자는 일보 앞으로"라는 지휘관의 말을 들었던 듯하다. 겉으로는 지원에 의해 특공작전 조종사를 뽑는모양새였지만, 실제로 지원하지 않는 자는 비겁한 놈으로 취급받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

 

우에하라는 그 후 어떤친구에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울음을 삼키면서" 앞으로 나섰노라고 몰래 털어 놓았다..제56신부대는 11명의 학도병 조종사로 편성되었다. 주로 와세다대와 게이오대 그리고 동경대에 다니던 학도병들이었다고 한다.

 

우에하라가 남긴 노트에서 연습기를 사용하여 어느정도의 훈련을 했는지 누계

 

95연습기 42.09시간, 99공중연습기 1.35시간, 2식비행기 25.59시간, 99군사연습기30시간

3식연습기 6.19시간....

우에하라가 탄 특공기(3식 전투기)로는 고작 6시간 남짓 밖에 훈련을 받지 않았다...

 

연습은 오로지 이륙과 착륙뿐....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하는 고민은 행복한 고민이다. 그럴수 있는 능력이 되니 그런 고민을 하지 않을까?

국가의 폭력앞에 누가 감히 아니라고 나설수 있을지....나 역시 30년전 해병의 기억이 눈에 선하다....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은 악몽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내가 너무 비겁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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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육군 - 제2차 세계대전을 주도한 일본 제국주의의 몸통
호사카 마사야스 지음, 정선태 옮김 / 글항아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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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별 다섯개를 하지 않으면 저자에 대한 결례다. 내가 그 시대, 그 장소에 있었다면 나도 어쩔수 없었을 것이다. 내자리는 버마 정글 어딘가..태평양 이오섬 어느 동굴의 백골로 세상과 이별했을것이다..그자리에 없었던 내가 얼마나 행운인지..간발의 차로 행운을 쥔나는 이 자리에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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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깊은 중력 우물의 바닥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 핵 불덩어리로부터 1억 5천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공전하는 기체 행성의 표면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

 

그러면서도 그걸 정상으로 여긴다는 사실은 우리의 시각이 얼마나 쉽게 왜곡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수 없다.

 

후기)

자서전2.를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나도 도킨스 덕후를 하면 어떨지.... 내 서재에 있는 이 양반 책만 찾아보니 7~8권 정도 되는 것 같다.  이 양반 책을 읽다보면  번뜩이는 문장들이 상당히 눈에 띤다.

 

도킨스와 비슷한 내공을 가진 양반으로 치면 스티븐 핑커라고 볼수 있는데... 핑커 책도 선한 본성의 인간천사(?)가 를 제외하고는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작가라고 생각을 한다.

 

도킨스의 확장된 표현형, 이기적유전자 와 핑커의 언어본능,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빈서판같은 책들은 내게 이제까지 넘을수 없는 벽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게놈 익스프레스, 도킨스 자서전1,2을 소화시킨 것을 보면 이제 이기적 유전자 확장된 표현형까지 쭈욱 밀고 나가야 겠다.

 

사실 내가 물리학 생물학책들을 읽어 나가게 된 시점이 사실 만들어진 신이후라 치면....

 

위 여세를 몰아 핑커의 책까지 정복할 수 있을 지....거기에 데넷까지....이 양반들 책을 읽을려면 도킨스 자서전을 읽으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그들의 문화를 어느정도 알고 그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따라가야 한다.

 

읽는 다는 행위 만으로는 어렵고, 일종의 공부가 필요 한 듯하다. 도킨스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작업에 빠져 그 것으로 진화론에 대한 자기 가설을 입증 하였듯이, 수학적 도구나 컴퓨터작업으로 객관적 으로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어야 한다.

 

도킨스, 데넷, 핑커, 굴드, 촘스키 이런 양반들과 내 노년을 꿈꿔본다.

이런 양반들의 농담과 이야기할수 있는 노년을 얼마나 행복할 지....생각만 해도 즐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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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림자를 따라 간다는 것이다.

그를 전체 모두 볼수 없지만, 그 그림자를 쫓아 가다보면 얻는 것이 솔찬하다.

 

색스의 자서전인 온더 무브에서도 그렇듯이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출중한 성과를 성취한 이들을 이렇게 따라 가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

 

물론 그들이 써놓은 것이 어느정도 객관적인 사실과 다를 지라도...적어도 그들은 새빨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도킨스 자서전을 읽다보면 새삼 느낀다. 돈이 아깝지 않다는 것을....그들은 솔직히 돈값을 한다.

책표지에 느끼는 꼬장 꼬장한 양반, 웬지 자기는 남과 다르다고 자존심이 쎌 것 같은 양반....

그것이 나에게 책을 읽는 이유일수도.... 그가 이야기한 모든 것에 정신없이 빠진 나같은 종속변수에게는 그가 말한 모든 것이 좋게만 보인다.

 

방법이 없다....빠져 나갈 방법이....

 

이게 꼭 종교에 빠진 양반하고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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