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림자를 따라 간다는 것이다.

그를 전체 모두 볼수 없지만, 그 그림자를 쫓아 가다보면 얻는 것이 솔찬하다.

 

색스의 자서전인 온더 무브에서도 그렇듯이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출중한 성과를 성취한 이들을 이렇게 따라 가는 것만 해도 충분하다.

 

물론 그들이 써놓은 것이 어느정도 객관적인 사실과 다를 지라도...적어도 그들은 새빨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도킨스 자서전을 읽다보면 새삼 느낀다. 돈이 아깝지 않다는 것을....그들은 솔직히 돈값을 한다.

책표지에 느끼는 꼬장 꼬장한 양반, 웬지 자기는 남과 다르다고 자존심이 쎌 것 같은 양반....

그것이 나에게 책을 읽는 이유일수도.... 그가 이야기한 모든 것에 정신없이 빠진 나같은 종속변수에게는 그가 말한 모든 것이 좋게만 보인다.

 

방법이 없다....빠져 나갈 방법이....

 

이게 꼭 종교에 빠진 양반하고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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