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객잔 - 김명리 산문집
김명리 지음 / 소명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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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다스리는 지혜에 있어서는 에스키모를 따라갈 사람들이 없대. 그 사람들 있지, 화가 나면 눈앞의 풍경을 향해 끝도 없이 성큼성큼 걷는다는 거야. 그것도 직선으로만! 그러면 자기 몸에 분노를 일으켰던 그 모든 감정들이 죄다 몸 밖으로 빠져나간대." _ 산골 민박집 방에 엎드려 중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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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객잔 - 김명리 산문집
김명리 지음 / 소명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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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절기를 애타는 마음으로 손꼽는 것만으로도 어디론가부터 보이지 않는 힘이 생겨나는 것 같다. 끝 간 데 없이 늘어진 마음을 추스르게 만드는 힘이 생겨나는 것 같다. _ 절기의 힘 중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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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객잔 - 김명리 산문집
김명리 지음 / 소명출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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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관집婆羅館集』을 펼쳐 "산이 고요하면 낮도 밤 같고, 산이 담박하면 봄도 가을 같고, 산이 텅 비었으면 따뜻해도 추운 것 같고, 산이 깊숙하면 맑아도 비 내리는 것 같다" 라는 시문詩文 구절을 몇 번이고 읊조리며 부산한 마음을 가라앉힌다. _ 종이야기 중 - P29

천지만물에 새움 트고 못 생물들의 푸르디푸를 성낭이 한사코 부풀기 시작하는 이맘때, 이르면 오늘내일 푸른 눈, 몽고반점을 두른 아기의울음소리가 귓전에 까마득히 들려올 듯한데......휴우, 이 계절의 가장 가냘픈 어린 꽃망울에 기도하듯 사람의 한숨이 스미면 회환 가득할 지난 겨울의 상처 언저리에도 치유의 노래, 신생의 노래 서럽도록 쟁쟁히 울려 퍼지지 않을 것인지.
_ 사샤의 집에는 봄이 왔는가? - P32

하천이 강을 발견해 물이 흐르기 시작했지. 봐, 물 위의 새들을! 벌써 사라졌잖아. _ 봐, 물 위의 새들을!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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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맵 - 에너지·기후·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
대니얼 예긴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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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천연가스가 저렴하게 공급될 것이란 기대는 미국과 해외의 여러 기업들에게 분명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런 모든 상황 속에서 결국 셰일가스는 미국의 이른바 ‘제조업부흥‘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_ 03 다시금 부흥하는 미국의 제조업 중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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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맵 - 에너지·기후·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
대니얼 예긴 지음, 우진하 옮김 / 리더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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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LNG를 수입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었다. 문제는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찾는 것이 아닌, 풍부하게 넘쳐나는 저렴한 천연가스를 위한 새로운 시장을 찾는 것이었다. 천연가스는 많아도 너무 많았다. _ 01 천연가스를 찾는 사람들 중 - P42

"사실 나는 수요와 공급의 역학 관계, 그러니까 그 변동과 변화의 관계를 아주 좋아한다." _ 02 바켄, 이글 포드, 퍼미언 분지 중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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