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교양 공부 - 나와 세계를 잇는 지적 생활 습관 ㅣ 하루 한 공부
전성원 지음 / 유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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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옥신의 독성은 치사량이 0.15그램인 청산가리의1만 배, 비소의 3천 배에 달하며, 다이옥신 1그램이면 2만 명을 죽일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또한 이 물질은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고, 용해되지도 않기 때문에 인체에 극히 적은 양만 흡수되어도 점차 몸에 축적돼 각종 후유증을 일으킨다.

_ 에이전트 오렌지 중 - P112

BTS라는 그룹명은 방탄복이 총알을 막아 내는 것처럼21세기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겪어야 하는 고뇌와 삶을 위로하고, 자신들의 음악적 가치를 지켜 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디지털 네이티브‘인 밀레니얼들은 이전 세대와 다른 방식으로 BTS를 만났다. BTS 역시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그들의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_ 비틀스와 BTS 중 - P116

편집자는 다른 어떤 독자보다 먼저 작가의 작품을 읽는 특권을 누리지만, 검열이 일상화된 시대에는 검열관들이 편집자의 이런 특권을 침해하기도 했다. 푸시킨 (1799~1837)과 톨스토이(1828~1910), 도스토옙스키(1821~1881)가 살았던 시대는 러시아 문학의 전성기이자 ‘유럽의 헌병‘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니콜라이 1세 (1796~1855)의 시대였다.

_ 도스토옙스키 중 - P121

"이 세상에서 숨 쉴 수 있는 시간은 5분뿐이다. 그중2분은 동지들과 작별하는 데, 2분은 삶을 되돌아보는 데, 나머지 1분은 이 세상을 마지막으로 한 번 보는 데 쓰고 싶다"

_ 도스토옙스키 중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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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교양 공부 - 나와 세계를 잇는 지적 생활 습관 ㅣ 하루 한 공부
전성원 지음 / 유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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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잔카이는 지역 주민의 민심을 반영하고 생활 향상을 위해 활동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지방 건설업자에 의한 공공사업 수주와 선거 표심을 교환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를 지배했다. 이처럼 왜곡된 정치 구조는 일본을 공공사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토건 국가로 만들었다. 그 결과 선거에서 자민당이 참패하더라도 다나카 가쿠에이가 지지하는 후보들은지역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_ 토건 국가의 쇼군 중 - P108

영국은 때마침 아프가니스탄을둘러싸고 러시아와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남하를 막고자 조선에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거문도를 점령했다는 것이 이른바 거문도 사건의 전말이다. 세계를 장기판처럼 바라보면서 열강의 이해관계에 따라 불법 점령도 마다하지 않던 시대로부터 우리는 얼마나 멀리 와 있는가?

_ 그레이트 게임 중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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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역사 - 지금껏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소비하는 인간의 역사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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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임금노동자로 공장에서 일하게 되더라도 수많은 성차별적 규제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자신이 ‘다른‘ 존재임을 되새겨야 했다. 여성은 매우 섬세하고 직관적이며 손재주가 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그것은 남성의 기술력, 테크놀로지에서의 숙련성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특징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여성들은 일터에서조차 사적인 대화나 가십을 즐기고, 소문을 퍼트리며, 작업장의 규범을 어기기 일쑤라는 편견이 만연했는데, 이런 편견은 특히 바느질하는 여성들에게로 향하는 경향이 있었다.

_ 최초로 대량판매된 가정용 기계 중 - P131

재봉틀은 세상에 선보일 당시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를 자랑하는 상품이었다. 이 상품에 대한 반대는 크게 고용 문제와 의학 담론 두 영역에서 나타났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첨단의 테크놀로지 기기들에 대한 반대 담론은 흔히 이 두 주제로 전개되곤 한다. 예를 들자면, 첨단의 인공지능 기술이적용된 계산대 없는 식료품 상점 ‘아마존 Amazon go‘ 처럼 식품매장에서조차 인간이 일자리를 인공지능에 빼앗기게 될 거라는 우려는 고용 문제에 속한다. 한편, 스마트폰이 비염으로부터 뇌종양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는 의학 담론의 문제 제기다.

_ 최초로 대량판매된 가정용 기계 중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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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교양 공부 - 나와 세계를 잇는 지적 생활 습관 ㅣ 하루 한 공부
전성원 지음 / 유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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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네덜란드의 엔지니어 루 오텐스(1926~2021)는 필립스에 입사한 지 8년 만에 신제품 카세트테이프를 개발했다. 카세트테이프는 릴 테이프에 비해 휴대성이 뛰어났고, 누구나 자신의 육성을 기록하거나 자신만의 음악을 녹음할 수 있었다.

_ 카세트테이프 혁명 중 - P101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고 사람 밑에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 근대 최고의 사상가로 손꼽히는후쿠자와 유키치 (1835~1901)가 쓴 학문의 권장 첫 머리에 나오는 구절이다.

_ 후쿠자와 유키치 중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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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도 의료시장은 의료 상품 및 서비스의 ‘공급‘과, 이에 대한 소비 욕망인 ‘수요‘가 맞물려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결국 약, 건강식품, 건강보조기구의 홍수 속에서 인간의 육체는 거대한 소비의 장이 되어버렸다. 물질적인 신체와 의약품, 그리고 비물질적인 욕망은 서로 뒤엉켜 변주하며 새로운 사회적 기준과 행위를 만들어낸다. ‘비아그라‘가 출시된 후 성적 능력의 새로운 척도가 나타났다든가, 사회적 압력 때문에 빚을 내서라도 성형수술을 하는 세태나, 친구들과 단체로 목욕탕에서 마치 놀이처럼 눈썹 문신을받는 사례들을 생각해보라. 여기서 나타나는 욕망, 압력, 행위들은 생리학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인문학의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질병과 치료, 심지어약의 효과도 물리적이면서도 사회적인 것으로, 이 또한 인문학적 시선으로봐야 한다.

_ 돌팔이의 생명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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