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에세이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부희령 지음 / 사월의책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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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경멸하고 아픔을 회피하는 사람은 오직 자신만을 위해 눈물을 흘릴 수 있을 뿐 타인을 위해 울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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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에세이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
부희령 지음 / 사월의책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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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바람의 냄새가 밴 푸른색 플란넬 셔츠의 단추를 잠근다. 유효기간은 있으나 한동안 나는 이 냄새를 누릴 수 있을것이다. 기쁘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 이사 오던 날, 짐이다 빠진 빈집 벽들을 둘러보며 일그러지던 다음번 세입자의 얼굴이 이따금 떠오른다. 그가 입을 셔츠에서 날 냄새를 상상한다.
다른 사람을 가난뱅이나 거지라고 멸시할 힘이 있다면, 우선 햇 빛과 바람만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스스로 애써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왜 그래야 하느냐고 묻는 당신이라면, 나는 굳이 이유를 말해 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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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 그림과 원리로 읽는 건축학 수업
로마 아그라왈 지음, 윤신영 외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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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창의성은 무궁무진하다. 더 많이 생산하고 더 잘 살면서 다음 문제, 또 그다음 문제를 해결하기를 늘 열망할 것이다. 공학은 문자 그대로 삶의 기본 뼈대를 만들어냈다. (p.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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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 그림과 원리로 읽는 건축학 수업
로마 아그라왈 지음, 윤신영 외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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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내게 영감을 준다. 비극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기술 지식, 노동자와 소통하고 이해당사자를 설득하는 능력, 고집 등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모든 역량을 활용해 당시 가장 진보한 다리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여성을 하찮게 여기고 침묵시키던 시대에 말이다.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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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 그림과 원리로 읽는 건축학 수업
로마 아그라왈 지음, 윤신영 외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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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 수집은 갈등을 일으켰지만, 뜻밖의 이점도 있었다. 배설물나무나 집요하고 조심스럽게 모았기 때문에 식수원이 오염될느선이 적었던 것이다. 다른 문화적 관행도 보탬이 됐다. 일본인ㄷ으 물을 대부분 차로 마셨는데, 물을 끓이면 질병을 일으키는 많으 미생물이 제거된다. 그리고 신토(神道, 조상과 자연을 섬기는 일본 종고 오긴이)의 의식을 따르는 사람들은 불결함의 근원(피, 죽음, 병)에대해 강경한 입장이었고 더러운 것과 접촉하면 스스로를 ‘정화‘ 했다. 이 모든 것은 17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일본이 서구의다른 나라들보다 살균이 더 잘되고 위생적이었음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일본인들은 사망률이 낮았다. (p.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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