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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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그림의 모티프에 정신을 집중하거나 유파나 화풍을 파악하면서 그 묘한 느낌을 가라앉힐 수 있지않은가. 이러한 전략은 소리 없는 아름다움에 대한 나의 인식을 뛰어넘어 현실 세계에서 나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줄 언어를 찾기 위함이었다. - P32

2008년 6월, 형이 세상을 떠나고 나자 나는 내가 아는 공간중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서, 떠올릴 수 있는 가장 단순한 일을하는 일자리에 지원했다. 열한 살 때와 달리 이번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생각지도 않으며 그곳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도착했다. 가슴이 벅차고 찢어지는 듯했다. 한동안은 그저 가만히서 있고 싶었다. - P32

오늘의 첫 방문객이 도착한다. 나는 경비원이 서 있기에 좋은구석으로 가서 자리를 잡는다. 그러면서 미술관에서는 눈을 감지 않아도 느끼고 싶은 것을 느낄 수 있음을 깨닫는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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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
정하늘 지음 / 국제법질서연구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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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아메리카나의 기치 아래 이루어진 자유로운 국제교류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이 흐름을 통해 범세계적인 통합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을 흔히들 ‘세계화globalization‘라 불렀다.

_ 팍스 아메리카나와 자유주의 국제질서 중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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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
정하늘 지음 / 국제법질서연구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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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 일본제국, 그리고 파시스트 이탈리아간에는 민족주의와 전체주의, 군국주의, 팽창주의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의 정치, 사회, 문화적 배경은 서로 달랐다. 그러나 셋 모두 대중에 영합하는 포퓰리스트가 민족주의를 내세워 정권을 잡은 뒤 사회를 전체주의로 몰아가고, 정권을 유지. 확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군국주의를 선택한 뒤, 급기야 팽창을 위해 전쟁을 선택하였다는 큰 흐름을 공유한다.

_ 패권의 역사, 그리고 질서의 진화 중 - P83

그러나 세계대전을 원치 않았던 영국과 프랑스를 상대로 벼랑 끝 전술을 통해 야금야금 외교·군사적 승리를 얻어낸 히틀러는 점차 자신감을 얻었고, 마침내 무모한 결단을 내리게 된다.

_ 패권의 역사, 그리고 질서의 진화 중 - P91

냉전이 끝난 21세기에도 핵무기의 확산은 인류가 짊어지고 가야 할 운명적 속박으로 남아 있다.

_ 패권의 역사, 그리고 질서의 변화 중 - P112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_ 미국 속담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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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
정하늘 지음 / 국제법질서연구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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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에게 전략이 없다면,
그대는 다른 누군가의 전략의 일부다.

_ 앨빈 토플러 중 - P28

지난 30여 년간 누렸던 것과같은 통합된 세상이 향후 수십 년간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 이유는 오늘날 국제질서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_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중 - P35

국제관계에서 문명의 진보는
힘에서 외교로, 외교에서 법으로
이동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_ 루이스 헨킨 중 - P42

패권의 본질은 결국 생존과 번영을 약속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모든 국가는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고, 모든 강대국은 장기적으로 패권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_ 패권의 역사, 그리고 질서의 진화 중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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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세월
김훈 지음 / 나남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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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선생의 글은 허무하다고 한다. 동의하지 않는다. 대신 생활과 삶 그리고 구체적이다. 교동도와 태풍전망대를 나도 다녀왔다. 유사한 장소성에 느끼는 감정이 있다. <생활은 크구나>를 철모에서 바라본다.

햇볕을 쪼이면서 허송세월을 보낼 때, 빛과 볕으로 가득차다. 허송세월이 즐거움으로 진화한다. 어디 몸과 마음 둘 곳 없는 서람들에게 김훈선생의 글은 위안과 감정이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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