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직업 -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생애 두 번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신상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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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0대이상 누구나 불안하고 암울하다.
수명은 늘어나고
애들은 크고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직장의 근속기간 또한 점차 짧아진다.
제4차 산업 혁명을 이야기한다.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타, lot등 제목만 알지 나와는 상관없어 보인다. 그리고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초고령화 속도는 세계최고이다. 암울한 근거이고 누구나 살아보지 않았던 시대의 도래이다.

예전에는 배움이 조금 짧은 제조업에서 그만둔 사람은 동네 치킨집이나 피자집, 좀 배운 사람은 고급 음식점이나 학원등의 자영업형 창업이었으나, 이 마저도 인구 구성변화와 IT기술 변화로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이직을 통한 제2의 직장 시대는 30-40대초로 그 연령대가 낮아졌고, 40~50대는 경제적 이유로 제2의 직업 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객관적 환경이 조성되었다.
사실 그 나이에 제2의 직장은 운이 있거나 능력이 있거나 업종의 수요가 있을 것이다. 아마 자동화와 기계화의 파고속에 일반화하기 어렵다.

제2의 직업은 어찌보면, 필수적인 과정인데, 무엇을 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쉬운 직업이 하나도 없다고 강조한다. 전문적 자영업도 결코 수월하지 않는데, 대한민국 직업 전선에서 “자신”의 객관적 평가나 관심을 강조한다. 제2의 직업도 준비이기에, 제1의 직업처럼 준비해야 한다.

이 책은 크게 3part,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이란 문투, 적절한 비유 그리고 간결한 문장들이 어우러져 쉽게 읽힌다. 저자의 경험 등이 반영된 제8장 예시 - 직업강사, 헤드헌더, 공무원 된 듯이다. 특히, 파트 2에서의 창업, 창직, 프리렌서 부분은 다름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구체적인 직업성명이라고 보다는 현재 사회에서 제2의 직업을 준비하기 위한 기본 관점, 흐름과 예시들을 개론서 수준에서 설명하고 있다. 여러 통계자료도 소개하고 있지만, 역사적 맥락과 문제점들을 소개하는데 한계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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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눈이 온다 - 나의 살던 골목에는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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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개별적인 존재이다. 모든 환경과 경험도 개별적일 수밖에 없다. 비슷한 경험은 있지만 똑같은 경험은 없다.
그러므로 나도 너와 똑같이 경험해봤다는 말이나 한 발 더 나아가 해봐서 안다는 말은 매우 신중히 해야 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 많은 인생을 자처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시련에 혹독하거나 냉정하기 쉽다.
경험이 누군가의 삶을 풍부하게 해주고 새로운 방향으로 인도해 준다면 그건 바로 자기 자신의 삶이지 타인의 삶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누군가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첫마디는 ‘나는 너를 모른다’여야 할 것이다. (p.46) 나는 너를 모른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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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눈이 온다 - 나의 살던 골목에는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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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내가 아이에게 질문을 던질 때도 많다. 사춘기라 퉁명스러울 때도 많지만 어떤 상황이든, 무엇을 묻든 아이도 되도록 설명하고 대답해주려 한다. 물론 사생활을 묻는 질문은 예외다. 그런 건 요구해서도 안 된다. 우리가 아이와 나눠야 할 건대화와 토론이지 취조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묻는다고 모두 질문은 아닌 것이다. (p218) _ 무엇이든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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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눈이 온다 - 나의 살던 골목에는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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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가 팽배한 사회는 불안하지만 배척을 용인하는 사회는 위험하다. (p.249) _ 쫒겨난 늑대는 어디로 가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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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눈이 온다 - 나의 살던 골목에는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한지혜 지음 / 교유서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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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중앙으로 향하고, 욕망은 상단에서 춤을 추다 곤두박질치면 위로는 늘 내가 돌아보지 않던 자리에서 찾아온다. (p.227) _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위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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