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무게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 비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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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전혀 관련이 없는 일들이 우연의 고리를 통해 연결되네. - P280

이런 말을 하면 우습게 들리겠지만, 사람이 뭔가 경험하려면 뇌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난 불쾌하네. 그냥 불쾌해. 내 정신의 권위를 뇌의 화학작용에 넘겨주지 않으면 좋겠어. 매 순간, 그리고 마지막까지 내 정신의 권위는 나 스스로 소유하고 싶네."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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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말들 - 들리지 않는 것까지 듣기 위하여 문장 시리즈
박총 지음 / 유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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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자문, 컨설팅이란 문제 해결의 성격을 띠지만, 사실은 그들 스스로가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하도록 돕는 기술이고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열심히 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열심히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해법을 찾는다. - P161

말하기의 반대는 듣기가 아니다.
말하기의 반대는 기다림이다. - P164

손에 쥔 게 망치밖에 없으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 - P176

우울증은 지금 속사람이 내면의 가장 깊은 곳을 탐사하는 중이니 부디 귀를 기울이라는 영혼의 호소다. 이 시기에는 무엇이든 가능한 대로 자신에 대한 지식을 수집해야 한다. 특히 "쉬지 말고 광신적으로 실망을 수집해야 한다."(리스본행 야간열차) - P201

아내가 남편에게 가지는 가장 큰 불만은
남편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남자라는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이렇게 하면
된다고.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여자가 상심해 있을 때 위로보다는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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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교양 공부 - 나와 세계를 잇는 지적 생활 습관 하루 한 공부
전성원 지음 / 유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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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조지6세의 친구 라이오넬은 이렇게 말했다. "그 자리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은 그 자리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느끼는 사람이다."

_ 킹스 스피치 중 - P721

보불전쟁에서 패배하여 나폴레옹 3세가 폐위되고, 1870년 9월 4일 프랑스 제3공화국이 선포된 이후부터 1919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까지 거의 반세기에 이르는 기간은 유럽인에게 ‘벨 에포크‘였다.

_ 벨 에포크 중 - P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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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말들 - 들리지 않는 것까지 듣기 위하여 문장 시리즈
박총 지음 / 유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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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첫째 의무는 듣는 것이다. - P126

모방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들어 주는 게 가장 진실한 아첨이다. - P132

내가 내 생각을 굽히지 않고 그의
의지를 따르지 않은 게 우리의 우정이
지속되도록 만들었어요. 평생 이어진
우정・・・……….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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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말들 - 들리지 않는 것까지 듣기 위하여 문장 시리즈
박총 지음 / 유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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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깨질 때 단골로 등장하는 멘트는 단연 이 말이 아닌가. "너는 내 말을 안들어." - P85

단정한 레이스 커튼 사이로 내다보이는 숲과 잘 정돈된 넓디넓은 풀밭, 그 속에 고여 있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맑은 공기, 촘촘한 체로 걸러 놓은 것 같은 오후의 여린 빛, 그리고 적요. 아내는작은 탁자 앞의 의자에 앉고 나는 침대 위에 앉아 그 창밖 풍경을 무연히 내다본다. 마음속이 투명해지고 전에 들리지 않던 침묵의 소리가 눈과 귀를 가만히 쓰다듬는다.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이 예외적인 균형의 감각. 오래 길들여 입어 온 품이 넉넉한 옷처럼, 내가 나의 삶과 잘 들어맞으니 편안하다는 느낌. 내 일생의 한 순간이 무한처럼 넓어진다.

ㅡ 여름의 묘약』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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