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견문 3 - 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 견문 3
이병한 지음 / 서해문집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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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에서 흑해를 바라보노라니 맞은편으로 가는 옷이보스포루스 해협이다. 오스만제국의 이스탄불이 자리했던 곳이다. 이스탄불의 전신은 콘스탄티노플, 동로마제국의 수도였다. 동서 로마의 분열로 서로마제국은 로마를 수도로 삼았고, 동로마제국플을 도읍으로 두었다. 콘스탄티노플은 ‘제2의 로마‘였다. 1453년 무술림에 의해 동로마제국이 멸망하면서, 천 년 이상 존속했던 두 번째 로마가 붕괴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로마가 영영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로마인 이야기‘는 계속된다. 장소를 바꾸어서 로마가 환생했다. 세번째 로마가 탄생한 것이다.

_ 키예프 중 - P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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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내일 또 내일
개브리얼 제빈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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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오직 사랑뿐
우리가 사랑에 대해 아는 거라곤 그것뿐
한데 그걸로 됐어, 화물열차의 무게는
레일이 골고루 나누어 져야지

-에밀리 디킨슨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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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문화사 문명탐험 3
설혜심 지음 / 한길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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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가르침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그냥 마셔보아라.

_ 선사상 중에서 - P199

중세 기독교적 사고구조에서 비난의 표적이었던 부유한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이익을 가져올 고객으로 환영을 받게 된 반면 가난한 사람들은 반갑지 않은 불청객으로, 부유한 손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를 낳는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_ 빈자의 탕 중 - P201

구제와 치유라는 전통적 자선을 기대하고 몰려드는 빈민과 이들에 대응하는 온천장이라는 지방공동체의 다양한 대처방법은 16.17세기 영국에서 빈민을 보는 의식의 변화를 뚜렷이 반영하는 예이다. 여기서 빈민은 자선의 대상도, 소요를 일으킬 만한 위협도, 쓸데없이 게으름을 부리고 있는 잠재적 노동력도 아닌, 구매력을 갖춘 부자에 상반되는 개념으로써 전통적 자선을 기대하고 시대착오적으로 찾아든 귀찮은 무임승차자일 뿐이었다.

_ 빈자의 탕 중 - P227

벅스턴,
우유처럼 다스한 물로 명성을 얻은 곳
다시는 내가 볼 수 없을 곳,안녕

_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 - P229

그런데 온천행이라는 것은 치유라는 목적을 강하게 띠고 있어서 원칙상 온천은 피서지나 휴양지보다는 요양원에 가까운 것이었다. 따라서 심각한 질병이 없는 경우에도 사람들이 오락이나 여홍, 즐거움을 위해 온천행을 떠난 이면에는 온천과 레저를 연결짓는 레저의 장으로서의 온천의 부상에 대한 또 다른 설명이 필요하다.

_ 쾌락의 탕 중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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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견문 3 - 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 견문 3
이병한 지음 / 서해문집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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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은 성경 또한 로마자가 아니라 키릴 문자로읽는다. 그리스인의 영혼은 키릴어로 새겨져 있다. 구교와 신교가 기독교 문명의 전부가 아니었다. 어디까지나 서로마 세계, 반쪽짜리 유산이다. 또 다른 로마, 동로마는 정교 세계였다. 제2의 로마는 키릴 문자로기록되어 있다. 동서 로마와 동서 교회를 겹눈으로 읽어야 한다. 그래야 유럽 또한 깊이 파악할 수 있다.

_아테네, 탈향과 귀향 중 - P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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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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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없고, 달도 없다.
죽은 나비도 웃음의 허망함도, 사랑의 무도도 없다.
그런데 청년들은 아주 고요하다.

-루쉰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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