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함은 형체도, 무게도, 온도도, 질감도, 아주 씁쓸한 맛도 있었다. - P66
그러자 엄마가 말했다. "공격성과 승부욕을 부추기는 게 좋은생각인지 모르겠다. 난 스포츠 팬은 아니지만, 그저 남을 패배시키는 게 목적인 데서 뭘 배우겠니. 함께 협력해서 뭘 만드는 게 훨씬 재밌지 않을까?" - P47
패티에게 소중한 것은 자기 아이들과 집뿐이라는 건 뻔한 사실이다. 이웃, 가난한 사람들, 조국, 부모, 심지어 자기 남편도 안중에 없었다. _ 이웃사촌 중 - P17
이런 책을 이제서야 읽다니.... 한 글 평이다. 자기계발서로 퉁칠 수 있지만, 직장인과 직업인의 의미를 정확히 알려준다. 그리고 엄청난 사례와 인터뷰 자료, 글의 연결성과 유려한 문장까지...외국의 유명 저자와 출판사의 기획이 결합된 협업 책으로 보인다. 특히 8장 리더가 될 준비를 하라 추천앞으로 추천하고 주변에 선물할 듯하다.
변화change와 변환transition은 다르다. 사표를 내는 것은 외적인 상황 변화이며 순식간에 벌어진다. 심리적·내적 변환이 이루어지려면시간을 두고 나를 살펴보면서 버려야 할 것과 살려야 할 것을 구분해야 한다. A가 10년 뒤 오늘을 돌아보면서 "그때 사표 내고 불안했지만, 정말 제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출발점이었어요"라고 밝게 말하기를진심으로 바란다. 변화를 변환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나만의 기쁨을 느끼기를. _ 이렇게 계속 달려도 될까? 중 - P303
우리는 때로 직장을 옮기고 직업을 바꾸기도 한다. 그 이유는 돈이나 함께 일하는 사람, 적성 또는 하고 싶은 프로젝트 등이 될 수도 있다. 그 기준이 무엇인지를 놓고 옳다 그르다 말하기는 어렵다. 각자의상황과 선택이 있을 뿐이다. 다만 옮기고 바꾸는 과정 속에서 고민하며 점점 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뚜렷하게 알게 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_ 이렇게 계속 달려도 될까? 중 - P309
마흔 살에 새로운 전환과 실험을 시작한 부녀의 스토리를 접하면서느낀 것이 있다. 첫째, 자기만의 기술이 있어야 하며 이런 기술의 발판을 40대에 만들지 못하면 직장을 떠나서 기반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점이다. 둘째, 내가 가진 기술만으로 설 수도 있겠지만 나와 보완관계에 있는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김현규 대표와 전화로 인터뷰했을 때 농촌에 과일 농사를 짓는 사람은많지만 이를 도시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가공하고 브랜딩하여 인터넷등을 활용해 새로운 유통망을 만들어낼 수 있는 건 도시에 있는 젊은이라면서 도시가 아닌 농촌에 젊은이들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젊은 세대와의 협업을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_ 이렇게 계속 달려도 될까? 중 - P311
그날 유 대표의 이야기를 한 시간 넘게 들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회사 밖은 지옥이 아니다" 라는 말이었다. 회사를 나와서도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방법은 있으며, 다만 두 가지를 당부했다. 회사를나와 불규칙한 수입으로 살아가려면 조직에 있을 때보다 소비를 줄일수 있어야 하며, 조직에 있는 동안 나름의 경쟁력을 쌓아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_ 이렇게 계속 달려도 될까? 중 - P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