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자문, 컨설팅이란 문제 해결의 성격을 띠지만, 사실은 그들 스스로가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하도록 돕는 기술이고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열심히 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열심히 이야기를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해법을 찾는다. - P161
말하기의 반대는 듣기가 아니다. 말하기의 반대는 기다림이다. - P164
손에 쥔 게 망치밖에 없으면, 모든 문제가 못으로 보인다. - P176
우울증은 지금 속사람이 내면의 가장 깊은 곳을 탐사하는 중이니 부디 귀를 기울이라는 영혼의 호소다. 이 시기에는 무엇이든 가능한 대로 자신에 대한 지식을 수집해야 한다. 특히 "쉬지 말고 광신적으로 실망을 수집해야 한다."(리스본행 야간열차) - P201
아내가 남편에게 가지는 가장 큰 불만은 남편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남자라는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이렇게 하면 된다고.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여자가 상심해 있을 때 위로보다는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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