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최준석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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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고 주목한 점은 두가지, 과학책과 언론인이다. 특히, 조선일보 선임기자가 저자이다. 물론 과학전문기자도 아니다.

역사학과 사회과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공부하라는 서문을 읽고 재미있는 분이구나 짐작했다. 생물학(진화생물학, 분자생물학, 분류학등), 천문학, 지질학, 물리학의 주제를 기자적 호기심으로 질문을 하면서 시작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호기심과 그 해결을 위한 질문이다.

한편, 현재의 문제-인종갈등, 기후변화, 종교, 인공지능-들을 과학적인 연구 성과로 생각한다.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쓰고 대중 교양 저술서이다. 상당한 내공이 있는 책이다. 역시 무언가에 꽂혀야 이런 책도 나온다. 읽어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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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 - 빅뱅에서 진화심리학까지 과학이 나와 세상에 대해 말해주는 것들
최준석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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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있어야 나도 우리도 살 수 있다. 인간은 지구의 지배자가 아니라 지킴이 혹은 청지기다. 그리고 고추잠자리 좀 내버려두자. 곤충채집 숙제는 내주지 말자. (p.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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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부의 편재가 극단적이다. 사람들은 알려고 하기보다는 믿으려 한다는 게 에드워드 윌슨 주장이다. (p.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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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설명하는 데 있어 종교가 과학과 경쟁할 수 없다는 게 도킨스의 주장이다. 그의 말은 거침이 없었고, 예의를 차린 구석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다. 《만들어진 신》을 열면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라는 문장과 가장 처음 맞이하게 된다. (p.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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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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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기는 모두 아프리카인이다. We are all Africans!‘ 서구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사람이 사용하는 구호다. 인종차별주의에 대항하기 위해사용되는 이 말은 강력한 설득력을 갖고 있다. 오늘날 인류의 선조는모두 아프리카인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구상에 흩어져 사는 사 람들이 다른 피부색과 얼굴 모양을 갖고 있으나, 불과 몇 만 년만 올라가면 같은 고향 사람이다. ‘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은 인종차별주의자의 구호이다. 이런 인종차별주의자에게는 이런 말을 돌려줘야 한다.
"그래? 그럼 나와 함께 아프리카로 돌아갈래? 너도 아프리카인이야!"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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