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기업 발렌베리가의 신화
장승규 지음 / 새로운제안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다시한번 한국사회는 삼성출신 한 변호사의 고해성서로 "삼성"문제가 나라의 핵심 이슈중의 하나이다.

  한 1년 6개월전에 읽었던 책이다. 다시 책장에 꽂혀있는 이 책에 손이 간다. 왜냐하면, 삼성을 대하는 문제는 간단하게 여동생의 남편이 근무하는 가족의 생계 문제로부터, 세계적인 기업중의 하나인 삼성전자가 우리나라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역할, 부패하고 공정한 경쟁을 모르는 천민적 자본주의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총수일가 및 구조본 모습등 삼성문제를 바라보는데 중첩적이고 입체적인 접근을 요구받기도 한다.. 

  사실 "삼성"문제를 바라볼 때, 우리 사회의 첨예한 대립들이 그대로 녹아있다. 초일류기업이지만, 전근대적인 노사문화, 분식회계, 소유구조등이다. 삼성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3가지인 듯하다. 1) 삼성 완전해체, 2) 현재와 같은 구조 유지, 3) 소유와 경영의 분리-발렌베리형이다. 

  나는 이 책이 사람들에게 많이 읽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삼성 경영진의 형태가 정말정말 밉지만, 삼성이라는 기업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북유럽 스웨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발렌베리가의 형태도 있음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에 서문에 보면, 이건희회장이 2004년인가에 방문했다고도 한다. 정확히 이유는 잘 모르지만,

 삼성은 지금도 그렇지만, 좋은 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이 분명한 기업이다. 내가 보기에 삼성은 이씨 일가의 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기업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중요한 기업이다. 그래서 문제점이 있다면,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 길은 "돈"이 착한 것이 아닌 "마음"이 착한 기업으로 재탄생한다면, 존경받는 기업- 삼성으로 우리는 부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