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넘게 줄을 서서 입장하고 숙제를 하듯 관람해야 하는다른 나라의 초대형 미술관과 달리, 내셔널 갤러리는 무료 입장으로 개방된 미술관임에도 오히려 여유 있는 감상이 가능한 경우가많았다. 한가한 시간대에 쾌적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방들이 곳곳에 있어서다. 심지어 런던에서 1년을 살게 되면서 사시사철 마음대로 갈 수 있었다. 겨울에는 추위를 피하러 들렀고 여름에는햇살을 피하러 들렀다. 지나가다 그림 한 점이 궁금해 잠시 들를때도 있었다. - P387
"위대한 화가란, 삶의 어느 순간, 즉 단어와 사물이 낡아서 투명성외에는 아무것도 표현할 수 없을 때, 텅 빈 빛, 꺼진 불꽃의 둥지, 색이 없는 작은 벽에 도달하는 사람이라고 나는 늘 생각해왔다." - P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