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군사들이 술 취해서 먹은 것을 토하면 주린 백성들이 달려들어 머리를 틀어박고 빨아먹었다. 힘이 없는 자는 달려들지 못하고 뒷전에서 울었다(「난중잡록」). - P356
이순신의 죽음은 전투가 끝난 뒤에 알려졌다. 통곡이 바다를 덮썼다. 이날 전쟁은 끝났다. - P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