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산사 - 10년 차 디자이너가 펜으로 지은 숲속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방
윤설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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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님께 물어 찾은 마지막 아치교는 강선루 아래에 있었습니다. 스님 말씀에 따르면 세 개의 아치교는 불교의 세 가지 욕심 (삼독심:탐하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을 건넌다는 의미가 있기때문에, 선암사에서는 절의 관문인 천왕문과 해탈문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 P34

원통전은 건물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꽃창살이 정말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꽃창살이라 불리죠. 패턴 형식의 일반 꽃창살과 달리, 한 폭의 그림 같은모습입니다. 나뭇조각을 엮어 만든 것이 아니라 나무를 통으로 깎아 만들어 한층 우아하게 느껴집니다. - P46

어떤 공간은 사진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공간은 그곳을 설명하기 위해 빛과 소리, 시간 등을 필요로하죠. 산사의 건축은 후자입니다. 깊이가 있어 깊숙히 들여다봐야하는 것이 많습니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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