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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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함은 무례함이 되고, 명료함은 매정함이 되는 이 미묘한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진솔함과 명료함은 리더가 되지만, 무례함과 매정함은 폭군이 된다. 평소 선명함과 희망을 주던 그의 깊게 파인 눈꺼풀도 지금은 압박과 쇳덩이처럼 느껴진다. 자리가 불편하다. 나가고싶다. 벗어나고 싶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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