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회에서 언제까지 그 기준에 맞춰 살아갈 수 있을까. 그와는 다른 나만의 기준을 다시 찾아야 하지 않을까. 타인에게 쓰임을 받으려 하기보다스스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더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 P99
남보다 못한 가족. 없어도 아무 상관없을 가족. 오히려 없었다면 나았을 가족. 한두 번 겪는 일이 아니라 나도 직원도 실소조차 나오지 않았다. - P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