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는 프랜시스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김춘미 옮김 / 비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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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감과 소외감, 완전히 상반되는것에 동시에 싸인 듯한 감각. 자신을 상실한 것 같으면서 눈앞의 세계 전부가 내가 된 듯한 순간. - P15

그러니까 떠오르는 표정에는 외지인으로서의 무던함과 동시에 의지할 곳 없는 쓸쓸함이 떠도는지도 모른다. - P19

게이코는 생각한다. 사람이 형태로 만든 것은 남아도, 사람 그 자체는 남지 않는다. 그 사람이 어떤 모습이었고, 손과 발,몸을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었지……….형태로 남지 않는 것은 다 사라져버린다. - P23

누군가에게 연락하고 싶을 때는 어지간히 급한 일이 아니면 새로 산 만년필로 엽서에써 보내든지 편지를 쓰려고 한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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