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포 투
에이모 토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현대문학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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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청소를 끝낸 집 분위기가 찰리에게 잘 맞았다. 어느 날 집에 들른 오랜 친구는 찰리가 20년 넘게 산 집이라기보다는 작은 기차역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정확한 표현이었다. 누군가가 어딘가로향하는 길에 잠시 멈춰 서는 곳. 사람은 무거운 몸으로 말년을 맞을수도 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맞을 수도 있는데, 찰리는 반드시 후자를 택하고 싶었다. - P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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