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문학동네 시인선 32
박준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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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눈에
반달이 자주 비쳤다

반은 희고
반은 밝았다_ 인천 반달 중 - P15

청파동의 밤길은 혼자 밝았다가
혼자 어두워지는 너의 얼굴이다

_ 관음 중 - P28

별 밝은 날
너에게 건네던 말보다

별이 지는 날
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

더 오래 빛난다

_ 지금은 우리가 중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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