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 동안에도 이른바 ‘지능이결여된 나무들은 인간 생명을 위해 계속해서 이산화탄소를 격리하고 있다. 계속해서 체관부와 체관을 통해 물을 거르고 있다. 나무에서빠져나오는 물은 나무에 들어간 물보다 깨끗하다. 나무에 들어갔다가 수백만 개의기공에서 증발하는 지하수는 정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기공 숲 구멍 하나하나에서 굴러 나오는 산소라는 기체는 재활용을 위해대기라는 우리의 공용 에어백에 주입된다. 감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야 마땅하다.
_ 나무의 숨쉬기 중 - P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