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꽃보다도 적게 산 나여 - 나희덕, 젊은 날의 시
나희덕 지음 / 수오서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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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인 줄도 모르고 잎인 줄도 모르고
피어 있던 시간이 내게도 있었다" - P5

서시序詩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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