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2 베어타운 3부작 3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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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켈은 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깡패 집단을 만든다. 익숙한 두통이 페테르를 찾아온다. 단장 시절에 날마다 겪었던 두통이다.

_ 재능 중 - P121

그런가 하면 ‘성공‘의 뜻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들성공이 산꼭대기라고 생각하지만 프락은 그렇게 어수룩하지 않다. 산꼭대기는 없다. 끊임없는 오르막길만 있을 따름이다. 계속 악착같이 기어 올라가거나, 아래로부터 끌어내려지든지 위로부터 걷어차이든지 그중 하나다. 잠시라도 멈춰서 풍경을 감상하면 나보다 더강하고 배가 고픈 사람이 아래에서 등장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사업의 세계가 그렇고, 공동체가 그렇고, 하키가 그렇다. 새로운경기, 새로운 시즌, 승격과 강등의 기로에서 벌이는 새로운 전투, 싸움에는 결코 끝이 없다.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천 가지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_ 재능 중 - P123

대화를 처음 시작할 때는 그녀와 프락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너무 다르다는 데 화를 내지만, 결국 둘 사이의 차이점이 거의 없다는 데 자기혐오를 느끼게 될 것이다.

_ 재능 중 - P129

왜냐하면 아이스하키를 하는 데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은, 무엇보다가장 힘든 부분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_ 바보 중 - P136

어른이 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누군가가 어른이 되는 걸 지켜보는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_ 실망 중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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