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집으로 가다 - 풍경, 그리고 그녀들 - 삶과 여행의 경계에서 권산 포토에세이
권산 지음 / 우드스톡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내년초 구례를 가려고 다시 읽으려고 샀다. 기존 책들은 읽은 후 지인에게 주고 집에 없기 때문이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가는 여행이니 입체적으로 보려고 한다.

사실 지리산과 섬진강이 9할인 구례에서, 광양 매화에서 산동 산수유 그리고 19번 국도 벚꽃이 환호하는 구례의 평면적인 모습이다.

천은사의 저수지에서 상생을, 사성암에서 섬진강의 곡천과 운무를, 운조루에서 고택속의 애민정신을…무엇보다 근현대사를 살펴봐야 구례의 속살이 보인다.

<여행, 집으로 가다>와 <꽃은 눈을 헤치고 달려온다> 2권은 절판되어 중고책으로 구했다.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 해방일기>는 다행스럽게도 집에 아직 있다.

밤 10시11분, 완독했다. 스쳐지나갔던 역사라는 시간이 공간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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