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관악, 화악, 운악과 함께 ‘경기 5악‘ 중 하나인 감악산은 2016년 등산로 입구에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높이 45미터, 폭 1.5미터, 길이 150미터로 감악산 허리에 설치되어 도로로 잘려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했다. 출렁다리를 통해 파주 · 양주·연천 등 3개 시군의 감악산을 잇는 21킬로미터 길이의 감악산 둘레길이 조성되었다. - P268
지질학적으로 전혀 다른 성질의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에는 주상절리와 함께 자갈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현무암 협곡을 흐르는 한탄강과 완만한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임진강이 만나는 도감포의 풍광은 엄숙하고 장엄하다. 허목은 도감포를 지나며 도가미에 흰 자갈과 모래펄이 많았다고 기술했다. - P285
민통선에 대한 출입제한을 풀어 주민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것과 그로 인한 상태지의 빠지는 늘 딜레마를 일으키는 문제이다. - P297
휴전선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이 잦자 국군은 1967년부터 남방한계선을 따라 기존에 설치한 목책을 철책으로 바꿔나갔다. 1965~69년 사이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총격전은 무려 415건에 이르렀고 수백 명이 전사했다. 1969년 닉슨 독트린‘ 이후 휴전선 일대에서 군사충돌은 크게 줄었고, 1990년대 이후 군사충돌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 P301
횡산리 북쪽에는 더 긴 임진강이 있지만 군사분계선이 가로놓여 갈 수가 없다. 총 길이 254킬로미터 중 우리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162킬로미터 길이의 임진강이 북녘을 흐르고 있다.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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