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드래프 쓰임새도 달라지는 추세이다. 예전엔 대부분 소 사료로 활용했지만 요즘엔 환경을 고려해 바이오매스biomass 공장으로 보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_ 탐듀 중 - P191
물어봤더니 당화, 발효, 증류 공정이 컴퓨터로 자동제어되기 때문에 근무자가 많지 않다고 한다.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 내내 설비를 돌리지만 생산 직원은 3명뿐이다. 이들은 주야간 3교대로 일한다. 직원 한 명이 모니터를 보며 당화부터 증류 공정까지 모두 살핀다.
_ 탐듀 중 - P195
하지만 ‘100% 셰리 캐스크‘라는 기치를 내건 뒤 완전히 달라졌다. 재가동 1년 뒤인 2013년에 나온 10년 숙성 제품이나 2018년에 선보인 12년과 15년 모두 ‘아, 이게 셰리 위스키구나‘라는 말이 절로나온다. 말린 과일과 견과류 풍미가 제대로 살아 있어서다. 탐듀의 부활을 보면서 증류소는 역시 확고한 제조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_ 탐듀 중 - P201
이 스트라이딩 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카듀는 세상에서가장많이팔리는 스카치위스키 조니워커의 핵심 몰트key malt 증류소이다. 조니워커 회사 디아지오가 갖고 있는 스코틀랜드 증류소는 29개나 된다. 하지만 핵심 몰트를 생산하는 곳은 네 곳이다. 로우랜드를 대표하는 글렌킨치, 하일랜드 클라이넬리시, 아일라섬 쿨일라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스카치의심장 스페이사이드에 있는 카듀이다.
_ 카듀 중 - P203
이 붉은 깃발은 불법 증류를 하는 이웃에게 ‘지금 밀주 단속을 하러 돌아다닌다‘라고 알리는 신호였다. 카뮤 로고가 붉은 깃발을 흔드는 여성인 건 이런 일화 때문이다.
_ 카듀 중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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