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가 가늠되지 않는 엄청난 욕망을 짊어지고서 우리는 신발과 각종 기기 그리고 립스틱을 쟁여놓는다. 모으고 차지하고 얻으려는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똑같이 지닌 채로. 그러면서 우리는 점점 어딘가로 향한다. 하지만 대체 어디로 향하는 걸까?_ 브레이크가 고장 난 도파민 시스템 중 - P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