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르가 네 번째 방일한 1929년 『동아일보』에 준 저 유명한「동방의 등불이 사실은 "짜집기와 조작의 산물이자 노골적인오독"인 데 반해, 이 시 「쫓긴 이의 노래」는 "의도적으로 착오를 겨냥한 탁월한 번역"으로 인정받는다. _ 조선이 만난 세계, 조선이 만난 희망 중 - P165
이처럼 『창조』의 창간 이후 그의 자존심은 누구에게든 꺾일 기세가 아니었다. 김동인의 머릿속에는 이미 다음 상대가 들어차 있었으니, 그는 바로 당대 조선 문단에서 자신이 인정하던 유일한 문사 춘원 이광수였다. - P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