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사이언스 걸스
호프 자렌 지음, 김희정 옮김 / 알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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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작은 기다림의 끝이다. 우리는 모두 단 한 번의 기회를 만난다. 우리는 모두 한 사람 한 사람 불가능하면서도 필연적인 존재들이다. 모든 우거진 나무의 시작은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은 씨앗이었다.

_ 뿌리와 이파리 중 - P52

풀어헤친 머리, 매니큐어, 장신구 등은 약국에서 허용되지 않았다. 오염될 수 있는 표면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병원 직원들에게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복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 습관은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_ 뿌리와 이파리 중 - P60

주삿바늘을 멸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이런 공격을 막는 현대의학의 가장 큰 방어 수단이다.

_ 뿌리와 이파리 중 - P64

병원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은 이 세상에 두 종류의 사람만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아픈 사람과 아프지 않은 사람. 아프지않은 사람은 입을 다물고 도와야 한다. 25년이 지난 후에도 나는 그 시각이 잘못된 세계관이라고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

_ 뿌리와 이파리 중 - P69

이 뿌리 시스템 즉 근계의 표면적을 모두 합하면 이파리 면적을 모두 합한 것의 100배가 넘는 경우가 많다. 땅 위의 모든 것, 정말이지 모든 것을 제거해도 멀쩡한 뿌리 하나만 있으면 대부분의 식물들은 비웃듯 다시 자라난다. 그리고 그런 회생은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된다.

_ 뿌리와 이파리 중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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