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
케이트 크로퍼드 지음, 노승영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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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다보니 Ai, deep learning, 자연어처리, 이미지콧 이런 단어들을 접하고 있다. 제안서를 쓰기위해 관련 보고서나 논문들을 검색하여 찾고 있다.

한달만에 읽었지만, 대충 읽고 쌓아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참여하고 협력한 기관이나 학회가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본다.

<인공지능의 실체>에 충분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데이타 센터를 돌리기 위해 에너지는, 데이터 처리를 위해 라벨링을 위한 저임금 노동을, 필요한 희유광물은 어디에서 오는지...분류의 단순함과 감정의 전제가 이끄는 관상헉의 부활은...

이 책은 이 모든 정점에 국가와 플랫폼 거대기관(자본)을 주목하고 있다. 한때 유행했던 말로 ˝이익의 사유화˝와 ˝비용의 사회화˝가 가장 잘 적용되는 분야가 인공지능이 아닐까?

각자도생 사회에서, 감시되고 노출된 이런 사회에 소극적이나마 저항하는 방법은 커톡을 끊고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지 않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CCTV에 안나오게 하는 방법밖에 없을까? 무심고 누르는 <동의>버튼은 그들의 학습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 시대는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최소한 데이터 복잡성과 가정의 불완결성은 인공지능이 만병통치약이 아님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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