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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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1543년 《주자대전>의 간행과 1561년 퇴계의 《주자서절요>의 간행은 주자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했지만, 조선의지식인들은 《주자대전》이라는 마르지 않는 거대한 호수를 벗어날 수없었다. 호수에 갇힌 그들은 다른 사유와 학문을 볼 수 없었다.

_ 주자대전ㄹ 섭렵한 퇴계 이황 중 - P99

하지만 주해는 궁극적으로 오해다. 주해를 통해 드러나는 것은 원래 화자의 견해가 아니라 주해자의 견해일 뿐이다. 주자의 사서에 대한 주해에서 드러나는 것은, 공자와 맹자가 말하려 했던 의미가 아니라 주자의 생각일 뿐이다.

_ 율곡 이이의 독서 예찬 중 -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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