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분명하다. 어떤 다른 내연기관도 요즘의 가스터빈만큼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 못하다. 예컨대 가스터빈은 소형이어서 운송 및 설치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소음도 적다. 또 가격도 적정하고 효율적이며, 거의 즉각적으로 동력을 생산하고물로 식히지 않아도 운용할 수 있다. 이 모든 이점 덕분에 가스터빈은 기계적 에너지와 열을 공급하는 데 경쟁할 상대가 없는기계이다. - P194
핵분열로 상당한 양의 전기를 생산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그렇게 하려면 무엇보다한층 개량된 원자로 설계를 사용해야 하고, 핵폐기물 저장에대해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실에 대한선입견 없는 객관적 조사가 필요하고, 진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세계 에너지 정책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내 눈에는이 둘을 진심으로 추진해보려는 실질적 징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 P200
물론 풍력용 터빈을 적정한 위치에 튼튼히 세우면, 그 터빈을 제작하기 위해 투여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1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풍력용 터빈은 간헐적으로만 전기를 만들어낼 수밖에 없어 불안정하다. 제작하고 설치할 때뿐 아니라 유지하고 보수할 때도 화석 에너지에 의존한다. - P204
높은 타워를 세우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거대한 기관실과 회전날개를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용하고 지탱할 수 있는 높은 타워를 세우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 P207
그러나 양수발전 시설을 갖추는 데 필요한 지형 조건, 즉가파른 급경사면이나 깊은 골짜기 근처에 조성된 메가시티는없다. 상하이, 콜카타, 카라치를 비롯해 많은 메가시티가 연안의 평지에 위치한다. 이런 메가시티도 양수식발전에 의존할 수있긴 하지만 장거리 송전을 통해 전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 P223
2015년 독일에서 태양광과 풍력이 생산한 전기량은 거의84 기가와트로 화석연료 발전소에서 얻은 총전기량을 넘어섰고, 2019년 3월에는 총전기량의 20퍼센트 이상이 새로운 재생가능한 에너지에서 얻은 것이었다. 그러나 전기 요금은 0.29유로/kWh로, 18년 동안 2배 넘게 인상되었다. 그 결과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인 독일은 전기 요금이 유럽 대륙에서 두 번째로 높은 국가이다. - P232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은 이제 성숙한 단계에 올라선 산업이다. 따라서 새로운 발전 설비가 계속 추가되며 전기 공급의 탈탄소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경제의 적잖은 핵심요인이 여전히 화석연료에 크게 의존하는 데다, 그 부문을 신속하고 대대적으로 대신할 수 있는 비탄소계 대체재가 없는 실정이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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