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도시에서 길찾기 - 이동의 위기 탐구 민음사 탐구 시리즈 6
전현우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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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관한 내용으로, 재작년 읽었던 저자의 <거대도시 서울 철도>와 공저자로 참여한 <그리드>에 이어 3번째 책이다. 물론 철도노조의 비매품로 읽었지만...사실 전현우 작가의 글은 사살 쉽게 읽히지 않는다. 완벽한 문어체와 다소 차이가 있는 구어체가 일부 섞여있기도 하지만, 내용적으로 한번 비틀고 생각하게 만드는 철학적 사유가 녹아 있가 때문이다.

이 책은 탄소중립을 이루는 요소가 이동(교통) 분야에서 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지 인문학적 고민이 녹아 있다. 이동의 역사와 사람•기계의 동력의 차이를 설명한다. 인간의 본성인 ‘욕망‘을 설득력있게 풀어내고 았다.

전현우 작가 글의 특징은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쓰고 있다. 따라서 구채성을 띄고 았다. 이익이나 관념 그리고 이념에 치우치는 설명보다 결국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사항을 하나둘씩 설명한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집에서 사무실까지 약 20km 정도인데 신호등이 하나도 없다. 수도권에서 서울 중심까지 ...나도 놀랐지만, 항상 대중교통(광역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다. 그것이 약간의 경제적인 이익도 있지만, 살천함으로써 대기질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긍정적 외부효과‘라고 믿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과 거의 동시에 장강명 적가의 <아뭏튼, 현수동>을 읽었는데, 설고 샆은 마을 교통 부분은 서로 겹친다. 이 두 권은 관심있는 지인에게 읽어보라고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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