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10년, 1960년대 - 비틀스에서 68혁명까지, 김경집의 현대사 강의
김경집 지음 / 동아시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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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의 시대정신이 일본에 스며들지 못한 건 안정과 번영만 누릴수 있으면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할 용의가 있다는 심리적 대체 욕망의 거래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좌우의 대립과 투쟁을 통해 진화할 수 있는역동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는 일본에서 그렇게 조용히 사라진 셈이다.

_ 폭력만을 내세운 혁명, 좌파의 몰락을 가져오다 중 - P523

모든 학생 혁명은 실패한다. 권력에 대한 야욕이 없거나 정치 경험이없는 상태에서 권력을 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성공하는 까닭은 자기희생과 대의에 대한 신념이 미래를바꾸고, 사람들이 그 가치를 공유하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일본 좌파의 실패는 미래의제를 제시할 수 있는 생산력을 갖지 못한 채 자기존재감에 대한 조급함만 있었기 때문이다.

_ 폭력만을 내세운 혁명, 좌파의 목락을 가져오다 중 - P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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