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주의보
정진영 지음 / 문학수첩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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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아, 조직에겐 기억력이 없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잘해왔느냐는 조직의 고려 대상이 아니야. 백 가지 잘한일보다 한 가지 잘못한 일을 기억하는 게 조직이다. 지금당장 개새끼면 앞으로도 계속 개새끼가 되는 거야. 명심해라."

_ 송년회식 중 - P23

기사로 학벌 타파를 외치면서 취재원을 학벌로 판단하고, 고고하게 권위주위를 비판하지만 철저한 상명하복 구조에 따라 움직이며, 열정페이를 고발하지만 인턴들에게 당연히 열정페이를 지급하는 곳이 이 바닥이다. 언론계는 내가 아는 가장 심각한 모순투성이 집단이다.

_ 부장인턴 중 - P28

세상에는 친절한 거짓말도 있지만, 상처를 주는 진실도 있는 법이니까.

_ 부장인턴 중 - P36

" ~~중략 ~~기사를 잘 쓰는 기자는 있어도, 좋은 삶을 사는 기자는 없잖아. 조직은 월급을 주지만, 삶까지 주진 않아. 나는 진심으로 수습들이 이 바닥을 빨리 떠났으면 좋겠어."

_ 타이밍 중 - P51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 게 인간사야.

_ 침묵과 고발 중 - P104

약자가 선이고 정의로운 것이란 선입견을 버려.

_ 침묵과 고발 중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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