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10년, 1960년대 - 비틀스에서 68혁명까지, 김경집의 현대사 강의
김경집 지음 / 동아시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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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구호는 콤플렉스에서 나온다. 현실은 구호로 해결되는 게 아니다. 비전이 의제가 되려면 현실적이고 냉정한 로드맵이 갖춰져야 한다. 자존심이 상했다며 역학구조를 무시하고 성급하고 무모한 선택을 하는 것도 부작용을 낳는다. 21세기 국제사회에서도 그대로 반복된다.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교활한 자들이 세상을 어지럽힌다.

_ 드골과 프랑스 청년들 중 - P147

"엄마가 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자기 뜻대로 선택하지 못한다면 어떤 여자도 자유롭다고 말할 수 없다. 여성은 자기 몸의 절대적인 정부가 돼야 한다."

_ 마거릿 생어와 경구피임약 중 - P156

아직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환경이나 생태라는 개념조차 없는 사회였지만, 더 이상 새들이 지저귀지 않고 그래서 적막만 감도는 ‘침묵의 봄‘이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고 있었다.

_ 미나마타병과 침묵의 병 중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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