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10년, 1960년대 - 비틀스에서 68혁명까지, 김경집의 현대사 강의
김경집 지음 / 동아시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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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것도 약자에게 억압과 차별을 자행하는 것만큼 비겁한 일은 없다. 캐서린 존슨은 발군의 능력을 발휘했지만, ‘여성‘이고 ‘흑인‘이라는 굴레는 벗지 못했다. 훗날 NASA에서 ‘인간 컴퓨터‘로 불리던 그녀는 NASA 내에서도 최고의 수학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고용자에 불과했다.

_ 캐서린 존슨과 로바 파크스 중 - P78

"혁명 한번으로 남미"의 모든 미국 속국들을 위험에 빠뜨렸다. 우리는 이들 나라에 스스로 혁명을 일으키라고 말하고 있다.

_ 진격의 10년, 1960년대 중 - P106

체 게바라는 권력에 집착하지 않아서 불멸의 명예를 얻었다. 그는 제국주의적 속성을 직시하고 탐욕이 빚어낸 불의와 타락에 맞서 싸우려는 ‘인류의 전사’의 삶을 선택했다. 쿠바 혁명의 성공을 뒤로하고또 다른 혁명의 땅 볼리비아로, 그것도 최악의 상황에 기꺼이 뛰어들어 끝내 목숨을 잃은 체 게바라의 삶은 영원한 자유인의 모습 그 자체였다.

_ 쿠바혁명 중 - P108

프랑스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국토의 3/4 이상을 짓밟혔다. 참담함과 굴욕의 시간이었지만, 수많은 레지스탕스의 저항과 활약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나 독일에 패배해 고작 3년쯤 당한 수모는 100년넘게 그들이 식민지로 삼아온 알제리와 국민들의 그것에는 비교도할 수 없다는 사실은 애써 무시하는 이중성을 드러냈다.

_ 알제리 중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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