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긴 변명
니시카와 미와 지음, 김난주 옮김 / 무소의뿔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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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일이 그렇게 될 줄 알면서도 찾아온 주제에, 후쿠나가는 아무 거리낌 없이 몸을 더듬으려는 사치오에게 적잖이 놀라 같잖게 거절을 해 보였다. 거절하면서 조금씩 흥분하는 자신의 악취미에 소름이 다 끼쳤다. 이 남자에게는 이제 감당하기 어려운 비탄의 감정을 털어놓을 상대가 나밖에 없다는, 어렴풋한 만족감과 함께. - P75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제멋대로 갑자기 죽어버린 유키가 미웠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되는가. 나 혼자서, 어떻게하면 좋은가.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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