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 상처받기 쉬운 당신을 위한, 정여울의 마음 상담소
정여울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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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는 갑질‘이 늘어나는 것도, 의사도 감당하기 힘든 정신이상이 늘어나는 것도, 현대인이 진정한 통과의례를 경험하지 못하도록 점점 편리함과 안락함에 길들어가기때문은 아닐까. 안락함에 길들면 절대 성장할 수 없다. 편안함에 항복하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프시케가 편안한 귀족으로서의 삶을 선택했다면 에로스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에로스가 명령하는 세계, 즉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마,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는 명령에 복종했다면 그녀는 절대로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_ 잃어버린 통과의례의 아름다움 중 - P134

프로이트에게 무의식이 온갖 골치 아픈 트라우마의 박물관이었다면, 용에게 무의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무한한 잠재력의 보물창고였다.

_ 그림자를 극복하는 순간, 마침내 자유로워지리라 중 - P157

고통받는 타인의 삶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비로소 자기 안의그림자와 만나는 끝없는 ‘대면‘의 과정을 통해, 인간의 개성화는 진전된다. 그림자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진정으로 친밀해질 때 그림자의 유독성을 치유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도 커진다. 나는 나의 아픈그림자조차 나의 내적 자산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나의 뼈아픈 그림자조차 나의 잠재력으로, 나의 진정한 가능성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용기. 그것이 그림자와 춤추는 경지, 그림자와 함께하는 시간조차눈부신 블리스로 만들어내는 경지다. 이런 경지까지 다다르면 그림자는 결코 우리의 영혼을 파괴할 수 없다.

_ 그림자를 극복한 순간, 마침내 자유로워지리라 중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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