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의 심각성은 오히려 사건 자체의 심각성이 아니라 ‘내 마음이 얼마나 그 상처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인지‘를 인지하는 데 있다.
_ 트라우마와 대면하는 것 중 - P52
그러니까 바깥에서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밖에서, 특히 ‘내 마음의 치유적 장소‘에서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마음챙김이다.
_ 트라우마와 대면한다는 것 중 - P60
심리학은 중증 환자들과 전문가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 괜찮은척하는 사람들, 정상과 비정상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경계를 서성이는 보통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일상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
_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중 - P70
상상계는 이미지가 중요한 세계, 상징계는 언어가 중요한 세계, 실재계는 무의식의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세계다.
_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중 - P73
화려한 도전만이 상징계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다. 혼자 오랫동안배낭여행을 하는 것도 상징계를 향한 훌륭한 통과의례다. 처음 배낭여행을 떠나기 전, 나는 스스로 생각했다. 나처럼 겁이 많은 길치가과연 이 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그런 두려움이 너무 컸지만, 수없이 길을 잃고 온갖 우여곡절 끝에 ‘혼자 떠나는 여행‘을 처음으로 끝낸 그 시간의 뿌듯함은 ‘이제야 내가 정말 어른이 되었다‘라는 느낌으로 평생 각인되었다.
_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중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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