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지다 - 상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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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사람을 수없이 죽여본 자의 검이란 그야말로 무섭더만 무슨무슨 면허네 목록이네 해봤자 그 사람들 앞에서는 어린애 노닥거리는 짓이더라고. 우선 검의 속도가 달라. 눈으로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휙휙 돌아가는 그 칼놀림에 커다란 몸뚱이가 척척 맞아떨어지면서, 동시에 벽력같은 기합을 내지르는 거야. - P50

그리고는 저마다 제 속내, 제본심은 입도 뻥긋하지 못하고 그저 껍데기 위신만 전면에 내세우는 연극을 해야 했어. 아침에눈 뜰 때부터 저녁에 눈 감을 때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전부.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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