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하이웨이
에이모 토울스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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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을 윤색이라고 한다. 강조하기 위해 해롭지 않은 약간의과장을 보태는 것 말이다. - P61

인간의 의지만큼 이해하기 힘든 것은 없다. 아니면 정신과 의사가 그렇게 믿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정신과 의사에 따르면, 인간의동기는 열쇠가 없는 성城이다. 인간의 동기는 여러 겹의 미로를 형성한다. 그 복잡한 미로에서 개별 행동들이 보통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근거나 이유 없이 나타나곤 한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만약 한 인간의 동기를 이해하고 싶으면 그에게 이렇게 묻기만 하면 된다. 너는 5만 달러로 뭘 할 거야? - P68

배가 부르면 머리가 둔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만고의 진리이다. - P92

그런데 넌 이걸 알아야 해. 뭔가를 해주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은 그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것과 절대 같지 않다는 걸 말이야. 둘은 전혀 달라. 가게에서 산 잼이 캐비닛에 아무리 많이 있다 해도." - P103

샐리가 그와 빌리를 대신해서 이런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을 알고 그는 고마웠을까? 당연히 고마웠다. 그렇지만 고마워하는것과 신세를 지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였다. - P106

그러나 아그네스 수녀가 종종 얘기했듯이, 주님은 태어날 때부터 우리에게주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신 모든 지혜를 경험이라는 선물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다. 아니나 다를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험은 나로 하여금 아그네스 수녀의 설교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 P137

왜냐하면 친절은 필요가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니까. - P157

"형이 화가 나서 누군가를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우선 열까지 세겠다고 약속해줘." - P182

에밋은 성직자를 좋아한 적이 없었다. 절반의 경우는 설교자가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을 팔려고 하는 것 같았고, 나머지 절반의 경우는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팔려고 하는 것 같았다. - P185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점은, 우리가 항상 우리의 자비심을 베풀 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란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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