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평야,비옥하고 어둠침침하고 노상 고요하다.강하고 모진 기운 가득한,새로이 일군 짙고 검은 수 마일의 땅.밀이 자라고, 잡초가 자란다.고되게 일하는 말, 노곤한 사람들,인적 없는 긴 길,스러져가는 침울하고 붉은 석양빛,무심하기 짝이 없는 영원한 하늘.이 모든 것에 당당히 맞서거라, 젊은이여………….『오, 개척자여!』윌라 캐더 - P11
자신이 불행의 창조자라기보다는 불행의 중개자였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빚을 다 갚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 P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