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랜드
제시카 브루더 지음, 서제인 옮김 / 엘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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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는 별말 없이 넘겼지만, 그 에피소드는 나를 생각에 잠기게 했다. 미국에서는, 주소가 없으면 당신은 실존하는 사람이 아니게 된다.

_ 헤일런 중 - P279

내가 만나본 많은 노마드들에게 있어, 빠진 이는 그들이 가장 부끄러워하는 가난의 상징이었다.

_ 헤일런 중 - P288

그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었다. "다양한 RV 그룹에서 내가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중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풀타임 여행자로전환하게 된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슬퍼해야 할지, 희망적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다. 즐겁고도 괴로운 일인 것 같다. 자신을 재창조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자유. 이토록 많은 가르침과 조언, 자원, 그리고 기꺼이 들어줄 귀를 가진 깊이 있고 다양한 부족들이 밖에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이것은 예전 중산층 계층의 진화일까? 우리는 현대판 수렵채집자 계층의 등장을 보고 있는 것일까?"

_ 헤일런 중 - P290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만나보지 못했던 사람들로부터 받은 것이다. 나는 감동했고, 겸허한 마음이 되었고, 압도되었다. 이런 게 가족 같다는 것이겠지...."

_ 헤일턴 중 - P292

일반적으로, 내가 헤일런을 운전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내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이 좋은 업보, 혹은 우주의 어떤 자비로움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한가지 사실은 여전히 그대로다. 내가 백인이라는 것. 분명, 특권이 작용한 면이 있었다.

_ 헤일런 중 - P297

몇몇 훈련생이 키득거렸다. 우리는 긴 테이블에 초등학생들처럼 알파벳 순서대로 앉아 있었다. 모인 사람들 대부분은 60대 이상이었다. 나는 50대가 채 안 된 유일한 사람이었고, 흰머리가 없는 노동자 세명 중 한 명이었다. 우리가 듣기로, 헤이즐럿 창고의 관리자들은 캠퍼포스 노동자 800명을 원했지만, 지원자는 900명이 넘었다고 했다.

_ 더 이상 사탕무할 수 없는 경험들 중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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