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묻다 첫 번째 이야기 -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들 문득, 묻다 1
유선경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허무주의에 빠진 사람이 식도락에 빠지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앞서 ‘외롭고 우울하면 왜 더 많이 먹을까?"편에 언급했던 것처럼 엄마 품에 안긴 것과 같은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멀지 않을 것입니다.

_ 로시니는 정말 송로버섯때문에 은퇴했을까? 중 - P142

선의 경지에 이르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는다고 해도 다산과 추사가 차로부터 받은 기쁨과 치유를 느끼기 위해서는 홀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홀로 차 마시는 것은 둘째 치고 차를 우리거나 끓일 시간도 없고, 차를 마시는 동안 오로지차만 마시는 일에 할애할 시간도 없다고 합니다. 이래서는 도저히차 맛을 알 길이 없는 것입니다.

_ 추사가 즐겨 마신 초의차는 어떤 차일까? 중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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