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소속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누구나 결혼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어요. 자신의 죽음을 극복하는 불멸의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권리, 자신의 고독한 개체적육체를 다른 육체와 사랑의 관계로 맺을 수 있는 권리예요. 그리고 동시에 무엇이죠? 약육강식의 법칙을 벗어나서 인간다워질 수 있음에 대한 권리예요. 하지만 아도르노가 볼 때 현대사회에서 결혼은 더 이상 축복의 관계가 아니라 저주와 치욕의 관계입니다.
_ 자본주의 시대의 결혼 중 - P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