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을 딛고 자라나는 싹처럼> 짧지만 울림이 있는 자서적인 소설이다. 밤마다 필사하는 그녀의 마음을 생각해본다. 시를 쓰는 대신 필사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가는 그녀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평소 아무 말 없었던 아빠의 한마디 ˝인생은 길고, 넌 아직 피지 못한 꽃이다. 주저하지 마.˝마지막으로, 묵묵히 지켜보고 기다리는 연인의 모습은 ˝우리의 정류장˝이 되고 있다. ˝나, 집을 나가고 싶어. 더 늦기 전에 혼자 살아보고 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