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은 ‘내 삶‘과 ‘내 삶을 바라보는 또 다른 나‘ 사이의 거리 조절인 것 같다. 나는 제대로 살아가고 있을까. 내 삶이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내 일이 이 세상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따뜻하고 자비로운 사람일까. 이렇게 질문하는 나, 성찰하는 나, 가끔은 스스로를 마음의 죽비로 칠 수도 있는 나의 냉철함과 성숙함이 스스로를 자아도취나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게 하는 최고의 멘토다.
_ 나이 중 - P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