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구설수만 분분하고 땡전 한푼 안 생기는 목욕 봉사에 그렇게 헌신적일 수 있었던 것도 그놈의 정의감의 찌꺼기 때문이었을걸. 소외된 사람 나 몰라라, 내 집구석 내 식구만 잘살면 그만으로사는 게 어쩐지 편치 못해서 시작했을 테니까. _ 마흔아홉살 중 - P105